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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8] 삼성전자, 끊김없는 QLED TV 위해 AMD와 손잡아


'라데온 프리싱크' 기술 적용키로…55~82인치 QLED TV 적용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QLED TV에 글로벌 하드웨어 업체 AMD의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AMD는 6일 대만 웨스틴 타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8'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AMD는 프리싱크를 적용한 삼성전자의 QLED TV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라데온 프리싱크는 55인치에서 82인치 사이의 QLED TV에 적용됐다. 다양한 화면 크기와 가격대로 프리싱크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AMD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의 UHD TV 라인업인 NU8000 및 NU8500 55~82인치에도 프리싱크 기술이 적용된다.

라데온 프리싱크란 적응형 싱크(Adaptive Sync)의 일종으로, 모니터 화면 재생을 프레임 재생 주기에 맞춰 가변적으로 동기화해 프레임 저하 및 끊김, 깜박임 등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경쟁사인 엔비디아도 지싱크(G-Sync)를 통해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PC 모니터를 위주로 적용돼 왔지만,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 One S 및 Xbox one X로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TV 쪽으로도 보폭을 넓혔다. AMD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으로 자사의 프리싱크 기술을 TV에 적용하는 데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스콧 허켈만 AMD 총괄매니저는 "라데온 프리싱크는 PC와 TV 등에서 끊김없이 게임할 수 있도록 한다"며 "삼성 QLED TV에서도 프리싱크 기술을 통해 보다 부드럽게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베이(대만)=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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