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이 한국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LG 그램'은 처음 출시된 2014년에 약 12만5천대가 팔렸다. 2017년에는 이 수치가 35만대를 넘어섰다. 3년 만에 판매량이 3배로 는 셈이다. 노트북 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는 게 LG전자의 해석이다.
'LG 그램' 출시 직전인 2013년, '울트라 슬림'으로 불리는 가볍고 얇은 노트북 제품군은 시장에서 차지하던 판매량 비중이 30% 이하였다. 하지만 LG전자가 'LG 그램'을 출시한 후 많은 제조사들이 무게 1kg 전후인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 뛰어들며 2017년에는 약 7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램(RAM)을 추가로 달 수 있는 슬롯을 적용한 신형 'LG 그램'을 출시했다.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도 입증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더욱 진화한 'LG 그램'으로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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