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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갤노트8'에 '맥아피' 탑재…와이파이 보안 강화


개인정보 암호화해 정보 유출 막아…한국 서비스는 미정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미국·유럽판 갤럭시노트8에 와이파이(Wi-Fi) 보안 솔루션이 추가된다. 안전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공공 와이파이에 연결하더라도 개인정보와 온라인 활동 기록을 보호받을 수 있다.

22일 정보기술(IT) 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과 US셀룰러로 출시된 갤럭시노트8에 맥아피(McAfee)의 '시큐어 와이파이'라는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다.

시큐어 와이파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온라인 활동 기록을 자동으로 암호화해 안전하게 보관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이 낮은 무선인터넷망에 연결했을 때 정보 유출을 막는다.

연말부터는 유럽 갤럭시노트8 사용자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큐어 와이파이는 매월 250MB의 데이터 용량이 무료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일일 또는 월간 이용권을 구매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서비스 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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