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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 2Q 영업익 2억…전년比 흑자전환


매출액 전년比 4.8% 감소…당기순손실 34억 기록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코렌(대표 이종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4억원을 기록했다.

코렌 관계자는 "갤럭시S8·S8+의 판매가 반영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으나, 일부 유형자산의 잔존 내용연수가 축소되는 등 회계 추정의 변경으로 이번 분기 재무제표상 손실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에는 회계 변경으로 렌즈 금형 내용연수가 축소되면서 감가상각비가 12억 증가하고 재고자산 평가손실 기준이 바뀌어 5억원이 추가 인식되는 등 일시적인 손실 인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회사 측은 코렌이 3분기부터 갤럭시노트8의 출시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8과 동일한 전면·홍채 렌즈가 탑재되는 갤럭시노트8에 내년까지 안정적으로 납품을 지속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종진 코렌 대표는 "하반기 노트 시리즈의 순항이 예상됨에 따라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납품 단가가 높고 시장성이 밝은 비모바일 렌즈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및 고객사를 다각화해 매출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기업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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