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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타고 총 쏘고…삼성·LG, WIS서 체험 마케팅


월드IT쇼서 모바일·TV 신기능 체험존 운영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 2017'를 무대로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하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 부스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체험 코너가 전시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참관객들은 ▲기어360 ▲기어VR ▲기어S3 ▲삼성 덱스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갤럭시S8 시리즈와 연결해 사용해볼 수 있었다.

특히 갤럭시S8이 장착된 기어VR을 착용하고 카약과 산악자전거 모형에 탑승하는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기어VR 위드 컨트롤러 체험존에서는 헤드셋을 착용하고 컨트롤러로 직접 총을 쏘는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지능형 음성비서 빅스비(Bixby)의 보이스(voice)와 비전(vision) 기능을 1대1로 설명해 주는 상담 코너에도 인파가 몰렸다.

QLED TV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한 켠을 거실처럼 꾸민 후 QLED TV를 그 중앙에 배치했다. 전면뿐 아니라 후면 디자인도 깔끔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구석에 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LG전자 부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제작된 TV와 사이니지가 화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벽지 TV'로 알려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올레드 월페이퍼 사이니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6월부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도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는 LG페이 체험부스에 G6와 함께 카드결제기를 설치해 참관객이 직접 결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1대9 화면비를 갖춘 'LG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전시 코너에는 폭넓은 스크린을 활용해 카레이싱 게임을 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LG 올데이 그램과 LG 톤플러스 프리, LG 포터블 스피커, 포켓포토 등 올해 출시된 노트북과 주변기기 또한 전시관을 장식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월드IT쇼는 전시 품목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올해 출시된 전략 제품을 한꺼번에 훑어볼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제조사들이 참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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