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고성능 미니PC '비보 미니' 출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대만 PC업체 에이수스가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미니PC '비보 미니' 2종을 24일 국내 출시했다.

에이수스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미니PC 제품군을 내놨다. 미니PC는 데스크톱 대비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고 소비 전력이 낮은 게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비보 미니 시리즈는 'VM65N' 및 'UN65U' 총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109만원, 64만원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930M이 장착됐다. 운영체제(OS)인 윈도10과 무선 키보드·마우스를 모두 갖춘 완제품 형태로 판매된다.

모든 부품은 에이수스 공식 서비스센터인 로열클럽에서 구매 후 3년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국내에 베어본(Barebone) 형태로 수입된 부품을 조합해 사용하는 타사 제품과 차별되는 부분이라는 게 에이수스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4K 해상도의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며, 프로젝터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 등은 물론 외부 출력 장치에 꽂아 활용 가능하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에이수스 미니PC 7세대 비보 미니 시리즈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껏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구매 편의성을 감안해 소비자가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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