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산업부,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국내외 드론 수요자-제작자 교류의 장 마련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 행사 '2017 드론쇼 코리아'를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공공분야 드론수요 발굴 ▲투자유치를 통한 드론분야 자금흐름 지원 ▲ 수요기관-개발자간 교류촉진 ▲드론수출 지원 등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호인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여기에는 ▲드론 콘텐츠 어워즈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DIY) 드론 조립 및 교육행사 ▲드론 파이트, 드론 서바이벌, 장애물 미션 체험, 수중 드론체험 등의 드론 체험행사가 포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드론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공공수요 중심 초기시장 창출 ▲규제 발굴 및 완화 ▲고기능 무인기 집중개발 ▲융합 생태계 지원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정만기 차관 "공공분야 초기시장 창출에 주력"

행사 첫날에는 경찰청과 국민안전처 등 공공수요기관들이 전시회와 콘퍼런스에 대거 참가해 공공분야에서 드론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드론 제작업체들과 기술개발 방향, 활용분야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날에는 '드론산업 투자유치 포럼'이 열린다. 10개 드론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딥러닝 기반의 감시용 드론, 수요자 맞춤형 드론개발 서비스 등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2일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글로벌 리더 6개국(한국·중국·일본·이스라엘·싱가포르·이탈리아) 36명의 연사가 참여해 ▲공공수요 특별 세션 ▲미래기술 세션 ▲드론 활용콘텐츠 세션 등 드론의 활용방안과 미래상에 대해 논의한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표적 신산업 분야로 기존 산업에 적용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가 세계 드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누가 먼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운용경험을 확보했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차관은 이어 "정부는 기업의 창의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ICT, 부품, 소재, 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분야 초기시장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산업부,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