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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채용 사업 호조로 2분기 매출 33% 증가


가입자 전년대비 21%↑·채용 솔루션 매출 38% 성장

[안희권기자] 링크드인이 가입자 증가와 채용 솔루션 사업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올려 주가가 장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의 2분기 매출은 7억1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반면 2분기 손실은 6천770만달러(주당 53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만달러(주당 1센트)로 큰 폭으로 늘었다.

홍보 마케팅과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하고 기업 인수 합병 비용이 반영되어 2분기 적자가 크게 확대됐다.

인수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55센트로 집계됐다. 주당이익과 매출이 시장 전망치인 주당이익 30센트, 매출 6억8천3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링크드인의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14% 상승했다.

매출 증가는 린다닷컴과 연계로 이용자가 큰폭으로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링크드인의 이용자는 3억8천만명으로 전년대비 21% 늘었으며 방문건수도 350억건에 이르렀다.

사업별 매출은 회사 매출의 62%를 책임지는 채용 솔루션 사업이 4억4천300만달러로 전년대비 38% 증가했고,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솔루션 매출은 지난해 1억600만달러에서 올해 1억4천만달러로 32% 성장했다.

유료회원 사업 매출은 1억2천800만달러로 지난해 1억2천200만달러에서 22% 증가했다.

링크드인은 3분기 매출을 7억4천500만~7억5천만달러, 주당이익을 42센트로 전망했으며 이는 월가 전망치인 매출 7억4천440만달러, 주당이익 42센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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