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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유럽·중국서 서비스 시작 '초읽기'


런던·중국지역 애플페이 직원 채용 공고

[이경은기자] 애플이 영국과 중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알려져 해당 지역에서 서비스 시작이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인사이더, 컬트오브맥 등 주요 외신들은 유출된 채용 공고문을 근거로 애플이 영국과 중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출된 채용 공고문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페이 서비스를 유럽,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국 런던 애플페이팀에서 다양한 내외부 파트너와 일할 인턴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공고문은 잠깐 노출됐다가 사라져 현재 볼 수 없는 상태다.

애플이 런던 애플페이팀의 인턴을 채용중인 것을 감안하면 런던팀은 이미 핵심 직원 채용을 끝내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소매상점들은 애플페이의 기술 기반인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대부분 갖추고 있어 애플이 유럽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애플페이는 은행과 신용카드사의 지원 없이는 서비스가 불가능해 금융권과의 제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애플은 런던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애플페이 사이트 운영과 관련한 엔지니어링팀을 만들고 있다. 애플은 채용 공고문에서 "애플 시스템과 네트워크, 제휴 금융사와의 통합을 지원해줄 해당 업무 경력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하면 애플은 중국에서 사이트를 구축하며 애플페이 서비스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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