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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1분기 순익 9.4%↓


4G 인프라 투자·아이폰 보조금 확대가 원인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저조한 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ABC뉴스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1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9.4% 줄어든 252억위안(약 4조1천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매출액은 1천548억위안(약 25조7천700억원)으로 1년전보다 7.8% 늘었다. 매출액은 지난 3분기 중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순익 감소를 막지 못했다.

3분기 이익 감소는 연초 시작한 4G LTE 서비스의 망투자 비용, 애플 아이폰 마케팅 비용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차이나모바일은 4G 서비스 시작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량이 지난해보다 48.1% 늘었다. 가입자도 460만명이 늘어 7억8천100만명으로 확대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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