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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스마트폰…가장 완벽한 화면 크기는?


칸타 보고서, "HTC 원~삼성 갤S4 사이가 최적"

[원은영기자]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해마다 커져가고 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손에 들거나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커져만 가는 스마트폰 크기의 한계는 어디쯤인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의 적당한 화면크기는 4.7인치에서 5인치 사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2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비지알은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의 모바일 트렌드 연구 보고서를 인용,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들이 생각하는 스마트폰의 완벽한 화면크기는 4.7~5인치, 즉 HTC의 원(One)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사이라고 답했다.

칸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내 패블릿폰 사용자들의 거의 절반이 새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기존보다 작은 4.7~5인치 정도의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4~4.4인치 스마트폰 사용자의 56%가 보다 큰 화면을 탑재한 제품으로 갈아탔으며, 5인치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58%가 기존 크기의 제품을 계속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5가 기존 모델과 거의 유사한 5.1인치 화면을 채택했다는 점, 그리고 애플이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올 하반기에 선보일 아이폰6를 4.5인치 혹은 5인치 크기로 출시할 것이란 전망을 고려하면 더욱 신빙성이 높다.

애플은 그간 고수해온 3.5인치 크기를 포기하고 아이폰5부터 4인치 화면을 채택했지만 올해 또 한번 화면 크기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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