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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아이작슨 "구글이 애플보다 더 혁신적"


"구글의 네스트 인수, 통합전략 종합판"

[김익현기자]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애플이 아니라 구글이다.”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 저자인 월터 아이작슨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애플이 아니라 구글이라고 말했다고 CNBC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이작슨은 이날 CNBC의 ‘스쿼크박스’란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글이 네스트 랩스를 인수한 것은 애플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을 판매하는 것보다 더 큰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과 차이나모바일의 제휴가 대단한 거래란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구글의 네스트 인수는 ‘애플-차이나모바일 파트너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아이작슨은 “(이번 결합은) 구글이 우리가 쓰는 단말기와 삶, 자동차부터 내비게이션 시스템, 차고 문을 여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념을 연결하는 강력한 통합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합병으로 네스트 공동 창업자인 토니 파델이 구글에 가세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파델이 아이팟을 만든 인물일 뿐 아니라 가장 혁신적이던 시절의 애플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란 게 그 이유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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