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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이브, 나스닥 상장 성공


IPO 개시 주가 27% ↑…기업가치 8억 달러 돌파

[안희권기자] 기업용 소셜소프트웨어 업체인 자이브소프트웨어(Jive Software)가 13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주식을 상장한 개장 첫날 27%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고 주요외신이 전했다.

자이브는 주당 12달러에 상장했는데, 개장하자마자 자이브 주가는 15.1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경우 자이브의 기업가치는 8억 달러를 넘어선다.

자이브는 2001년에 설립된 기업용 소셜업체로, 기업들이 사내에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이브는 소셜 협업 기능을 기업 컴퓨팅 환경에 구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이브 소셜 소프트웨어는 기존 소셜서비스 기능 외에 이용자간 토의, 의사소통, 문서공유, 블로깅, 설문조사 등을 제공한다.

자이브는 지난해 4천630만 달러, 올 9월까지 5천48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순손실액은 지난해 2천760만 달러, 올 9월까지 적자액은 3천810만 달러였다.

자이브 토니 징게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며 "투자와 성장을 균형있게 하고 있어 수익성도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빅데이터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영역을 키우며 수익을 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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