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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iOS5 통합 후 신규 가입자 3배 증가


코스톨로 CEO "하루 2천500억개의 트윗 생성"

[원은영기자] 'iOS5'에 통합된 트위터가 애플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에 따르면 딕 코스톨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된 웹 2.0 서밋(Web 2.0 Summit) 2011에서 iOS5 출시 이후 트위터 신규 가입자가 3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코스톨로 CEO는 이날 행사를 후원한 존 배틀 페더레이티드미디어 CEO와의 대담에서 1억 트윗을 처음 기록하는 데에 3년 2개월이 걸렸으나 현재는 하루에 2천500억개의 트윗이 생성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iOS5를 내놓으면서 트위터 기능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 트위터에 올리거나 유튜브를 보다가 바로 트위터에 올릴 수 있게 됐다.

코스톨로 CEO는 이날 대담에서 "iOS5 통합 효과로 기대 이상의 이익을 얻고 있다"면서 "애플과 트위터 모두 단순함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간 제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트위터가 가능한 단순하게 소셜 네트워킹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페이스북이나 구글플러스와는 차별화 된다고 덧붙였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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