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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도 '구름' 속으로"…MS-도요타, 제휴


2015년까지 클라우드 텔레매틱스 플래폼 구축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도요타가 클라우드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제휴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도요타는 MS의 클라우드 프랫폼인 '윈도 애저'와 'SQL 애저'를 기반으로 차세대 클라우드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도요타의 자회사인 '도요타 미디어 서비스'에 1억 엔(미국 돈 약 1천2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도요타 자동차에 각종 디지털 정보를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두 회사가 새로 개발하게 될 '텔레매틱스 플랫폼'은 위치확인시스템(GPS), 에너지 관리, 멀티미디어 기술 등을 포함하게 된다.

이 플랫폼이 탑재된 차는 내년에 첫 선을 보이게 될 예정인데, 도요타가 개발 중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특히 '도요타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2015년까지 텔레매틱스에 관한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이 플랫폼은 세계 각지에 팔린 모든 도요타 자동차 고객들에게 텔레매틱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티브 발머 MS CEO는 "윈도 애저는 도요타가 모든 자동차에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광범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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