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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러월드 특허 침해 판결' 뒤집혀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이 미러월드(Mirror worlds)의 SW 특허를 침해했다는 지난해 10월의 판결이 뒤집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텍사스주 타일러에 있는 연방법원은 애플이 맥 컴퓨터, 아이폰, 아이팟 등에서 미러월드의 특허 3개를 침해했다며 도합 6억2천55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었다.

이 판결은 2008년 미러월드가 애플에 제기한 소송에 관한 것이며, 애플은 즉각적으로 최종 판결을 긴급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었다.

이에 따라 재심에 나선 텍사스주 타일러 법원 레오나르드 데이비스 판사는 애플의 미러월드 특허 침해 혐의를 기각했다.

판결문에서 데이비스는 "미러월드가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애플은 미러월드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데이비스 판사는 "미러월드가 가진 3개 특허는 유효하다"고 인정했다.

이 특허는 파일을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의 화면에 보여주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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