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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투자받을 수 있는 가상 국가 탄생


가상 국가 디센츄리온, 컨센서스 2018서 소개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가상 국가 디센츄리온(Decenturion)이 이달 14~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 2018’을 통해 공개됐다.

이 국가는 디센츄리온사(社)가 운영하는 가상의 나라로 자국민과 화폐가 존재한다. 세금이 아닌 소득을 창출해 운영되는 국가로, 디센츄리온 내에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지원 모델이 운영된다. 시민들은 이에 투자해 배당금 성격의 화폐를 제공받는다.

디센츄리온사(社)에 따르면 해당 국가에는 물리적 거주자(시민)와 합법적인 거주자(스타트업 운영자)가 존재한다. 첫 시민은 블록체인 관련 유명인사 100명과 해당 분야의 저널리스트가 될 전망으로, 국민의 수는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국가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시민을 규제한다.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발급받은 여권을 활성화시켜야 하며 이를 완수하면 하드 카피 여권, 주 전체 인터넷 커뮤니티 내 개인 웹페이지, 경제활동 참여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인데스크(CoinDesk)가 주관한 컨센서스 행사는 4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주요 스타트업 운영자, 투자자, 금융기관 관계자, 기업 기술 리더, 학술 및 정책 그룹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 경제의 토대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연설자 수만 250명이 넘었다.

디센츄리온 관계자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 운영자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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