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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성능 보강한 에어팟 공개


시리 항시 접속 기능 채택…내년 판매량 2배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워치같은 모바일 기기를 매년 업그레이드하듯 에어팟의 신모델을 내놓을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시리 항시 접속 기능을 지닌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의 신모델을 개발중이며 빠르면 올해 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는 방수기능을 지닌 에어팟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나올 2018년형 에어팟 신모델은 새로운 무선칩을 탑재해 이어폰을 건드리지 않고 시리 기능을 호출할 수 있는 '헤이 시리'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아이폰이나 홈팟에 접목된 가상 어스시턴트 서비스와 비슷한 기능이다. 현재 에어팟 사용자는 시리를 호출하려면 이어버드의 측면을 두 번 두드려야 한다. 하지만 차기 모델은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애플은 이 기기를 내부적인 B288이란 코드명으로 부르고 있다. 또한 애플은 시리 항시 접속 기능 외에 에어팟 모델에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사 KGI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지난해 에어팟을 1천300만~1천400만대 출하했던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해 에어팟이 인기가 계속돼 애플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에어팟 2천600만~2천8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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