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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유통부문 핫키워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촉진…소비확산 기술 부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지난 수년간 유통분야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에 오늘날의 매장모습은 10년전과 완전히 다르다.

시장분석가들은 올해 혁신적인 유통부문 기술이 등장하고 내년에 유통쪽의 소비를 촉진하는 기술들이 대거 도입되기 시작할 것으로 봤다.

소비자들은 이미 맞춤형과 온오프라인 쇼핑(O2O)으로 상품구매에 시간을 적게 쓰고 있어 쇼핑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2018년은 이 부분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나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마켓형 GPS와 쌍방향 장바구니 채용

테스코와 같은 슈퍼마켓은 물품에 GPS를 도입하고 장바구니에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소비자는 구매할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계산대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정산을 하고 결제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유통매장에서 물품가격을 정산하는데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2018년은 이런 수퍼마켓형 GPS나 쌍방향 장바구니가 더 많은 매장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들은 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이동코스를 파악하고 이곳에 전략상품을 노출시켜 매출성장을 꾀할 수 있다.

보피스(BOPIS)도 온오프라인(O2O) 연계 서비스로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보피스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집이나 회사근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수령하는 구매방식이다.

이 방식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물품을 가져갈 수 있고 매장도 상품재고 부담을 덜 수 있다.

◆비콘·인텔리전스 기술 도입 확산

2013년에 등장한 비콘 기술이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활용해 매장에서 물품의 위치나 자동체크 기능을 제공하여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애플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비콘을 지원하고 있어 판매자가 제품을 프로모션하는데 유용하다. 따라서 이 기술은 2018년과 2019년에 크게 확산될 것으로 점쳐졌다.

가상피팅과 인텔리전스 기술을 접목한 공간을 만들어 각종 매장 물품재고를 파악하고 판매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룸 등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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