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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텔 손잡고 아이폰용 5G모뎀 개발


퀄컴 독점체제 반기…공급업체 다각화 추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인텔과 손잡고 아이폰용 5세대(5G) 모뎀을 개발중이며 이를 통해 퀄컴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패스트컴프니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인텔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차세대 아이폰용 5G 모뎀칩을 만들고 있다. 애플은 애플칩이나 그래픽칩(GPU), 아이폰용 다른 부품에 들어갈 시스템온칩(SoC)용 인텔 모뎀칩을 제작하고 있다.

인텔은 올초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 행사에서 28GHz 대역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5G 모뎀 시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재 애플은 미국 통신사 AT&T와 T모바일USA용 아이폰에서 인텔 모뎀칩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고객은 퀄컴 모뎀칩을 탑재한 아이폰을 쓰고 있다.

인텔이 개발한 5G망 통신칩 인텔 XMM 8060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에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모델에 퀄컴 LTE 모뎁칩대신 인텔칩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G 무선 모뎀칩은 자율주행차용 데이터전송시스템을 구현하고 가정용 케이블 모뎀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이 칩으로 네트워크나 클라우드, 엔드투엔드 5G 솔루션 등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질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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