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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서피스폰 개발은 '진행형'


특허청에 3D 터치 유사 기술 등록…스마트폰에 초점 맞춰 추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폰 사업을 중단했지만 머지않아 스마트폰을 다시 내놓을 전망이다.

최근 미국 특허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MS가 2년전 애플 3D 터치와 유사한 감압식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이 기술은 애플 3D 터치와 비슷하지만 기존 서피스펜같이 스타일러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르다.

특허기술 문서는 터치입력 방법과 태블릿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이를 구현할 수있는 방식을 담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 기술이 OLED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것으로 봤다. 하지만 MS는 아직까지 서피스 제품에 비싼 OLED 패널을 사용한 적이 없다.

다만 MS가 소형 스마트폰 위주로 제품을 출시했던 점을 감안하면 생대적으로 저렴한 OLED 서피스폰을 내놓을 수 있다.

MS의 서피스폰 출시설은 2015년부터 제기됐다. MS는 당시 소형 서피스 미니 태블릿과 서피스 스마트폰 공급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개발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S가 시장수요 위축과 경쟁력 부족으로 개발계획을 취소했다. 일각에서는 MS가 스마트폰 시장의 중요성 때문에 여러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피스폰 개발을 포기하지 못한 채 관련 연구를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휴대폰과 전혀 다른 형태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며 "이 제품은 소형 모바일 PC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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