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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3는 LTE 모델…디자인, 전작과 동일


올 하반기 800만~900만대 공급…통신사 요금제 신설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3세대 애플워치가 오는 9월 아이폰 차기모델과 함께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이 제품의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에 정통한 KGI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14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워치3가 이전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에 LTE와 비LTE 모델로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3세대 애플워치는 38mm, 42mm의 두가지 케이스 크기와 아이패드처럼 LTE겸용 또는 와이파이 모델로 공급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통신사들이 아이패드 데이터 요금제와 비슷한 애플워치 LTE 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점쳤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 하반기에 애플워치 신모델을 800만에서 900만대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에서 LTE 모델은 35~45%를 차지할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올해 애플워치가 총 1천750만대에서 1천800만대 공급돼 1년전보다 7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거나 의료와 헬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많이 제공하고 5세대 통신 서비스가 지원돼야 애플워치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3세대 애플워치가 LTE 접속 기능을 지원할 것이란 보도는 이달 초 블룸버그가 처음 보도했다. 애플 전문 블로거인 존 그루버도 3세대 애플워치에 완전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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