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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머스크의 AI, e스포츠서 활약


일대일 경기서 세계 최강 두타2 플레이어 승리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인공지능(AI)이 바둑뿐만 아니라 머지 않아 e스포츠까지 제패할 전망이다.

최근 엘런 머스크가 후원하는 인공지능시스템 스타트업 오픈AI가 개발한 로봇이 e스포츠에서 활약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오픈AI의 인공지능시스템은 밸브 주최 두타2 e스포츠 세계 토너먼트대회에서 일대일 경기 방식으로 스타플레이어 덴디를 포함한 많은 두타2 플레이어를 상대로 승리했다.

오픈AI의 인공지능시스템은 경기직전에 기본적인 게임 운영방식만을 이해한 후 여러 차례 게임을 반복하며 그 내용을 학습했다.

오픈AI의 시스템은 1시간 동안 게임을 반복한 후 그 내용을 파악하고 두타2 컴퓨터시스템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또 일주일이 지난 후에는 프로게이머들과 승부를 벌일만큼 실력이 향상됐다.

물론 이번 승리는 원래 5대5의 진행방식으로 진행하는 두타2 게임을 단순화한 것으로 인공지능시스템이 5대5 경기에서도 동일한 역량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오픈AI는 내년 5대5 방식의 팀경기에서도 올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엘런 머스크는 "두타2는 바둑이나 체스같은 전형적인 게임보다 매우 복잡하다"며 "이번 경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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