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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내놓을까?


대형 음반사와 협상 추진…전기차 전용 음악 서비스로 구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리코드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대형 음반사들과 만나 전기차 모델에 탑재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라이선스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테슬라는 기존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 판도라 등의 서비스로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보고 직접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음악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이와 유사한 월정액제 기반 가입형 서비스를 온스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GM은 매월 데이터 요금제를 기반으로 해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테슬라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테슬라 차량 고객을 기반으로 단기간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테슬라의 보급형 모델인 모델3 판매가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구매자가 크게 늘어 테슬라가 음악 시장에서도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한편 테슬라는 2018년까지 전기차를 연간 50만대 생산하기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상하이에 공장 건설을 중국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25%의 수입관세를 피할 수 있어 차량 출고가를 이전보다 낮춰 차량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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