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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中4G 사용자 2배 늘어


7억7천만명으로 총가입자 중 58% 차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지난해 중국 4세대(4G) 단말기 사용자수는 7억7천만명으로 전년대비 2배 증가했다.

7억명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 4G 시장인 중국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특히 중국 4G 사용자는 총가입자중 58%를 차지할 정도로 단기간내 확산돼 3G를 제치고 중국의 핵심 서비스망으로 자리를 잡았다. 중국은 자체 개발한 4G 통신 기술인 TD-LTE를 개발했고 이를 산업화하고 전세계에 보급해 세계 통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TD-LTE 어드밴스트는 세계 4G 표준규격으로 수용됐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TD-LTE 규격을 지원하는 4G폰을 조기에 공급해 중국 시장에서 현지업체를 제치고 초기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웨이나 오포 등의 중국 토종업체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출하량 7천620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오포가 7천320만대를 공급해 2위, 비보가 6천320만대로 3위에 올랐다.

화웨이가 오포, 비보 등은 신제품의 확대와 판매망 확충을 통해 외산업체인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5세대(5G) 통신망 구축을 시작했으며 조만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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