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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앱시장 규모, 中덕에 40% 성장


다운로드 15% 증가…이용시간도 500억시간 이상 늘어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지난해 앱시장은 중국 모바일 기기 사용자 확산으로 전년도보다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앱 트래픽 분석업체 앱애니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앱다운로드와 이용시간, 매출이 모두 1년전보다 증가했다. 앱다운로드수는 전년대비 15%, 앱이용시간은 25%, 앱개발자 매출은 40% 늘었다.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앱다운로드수는 그 이전과 비슷한 추세로 130억건 증가한 900억건 이상이었다.

중국 iOS 앱스토어 다운로드수는 2015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 전체 앱다운로드수가 확대됐다. 여기에 iOS 앱스토어에서 재무, 여행, 사진 및 비디오 등의 앱, 구글플레이에서 생산성, 툴, 소셜 부문이 게임보다 인기를 끌어 다운로드수가 증가했다.

앱이용시간도 이전보다 500억시간 이상 늘어 총 이용시간이 1년전보다 25% 커진 9천억시간에 근접했다.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이달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해 모바일앱 이용시간의 증가율을 이보다 더 높은 69%로 추정했다. 이 업체는 게임과 메시징, 소셜, 스포츠, 비즈니스의 분야 앱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회사도 이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동일한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모바일 이용자들은 1년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앱에 사용했고 게임의 독주시대가 점차 약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믈론 게임의 매출 비중은 iOS 앱스토어의 경우 75%, 구글플레이 90%로 여전히 높다. 월별 앱출시건수는 미국과 영국, 중국, 인도, 일본, 브라질, 한국 등이 30개 이상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2016년 앱매출은 iOS와 구글플레이를 모두 포함할 경우 350억달러로 40% 증가했다. 외부업체인 안드로이드 스토어까지 포함하면 이 수치는 890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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