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프통령' 장민철 코치가 내년 시즌에는 콩두 몬스터의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
콩두 몬스터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민철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통령'으로 불리며 좋은 모습을 보인 장민철 감독은 지난 11월 코치로 부임하자마자 치른 '2016 LOL KeSPA 컵'에서 팀의 준우승을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콩두 몬스터는 현재 계약 중인 ▲'로치' 김강희 ▲'펀치' 손민혁 ▲'엣지' 이호성 ▲'쏠' 서진솔 ▲'구거' 김도엽' 등 선수 전원과 2017년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장민철 감독은 "코치를 맡은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벌써 감독이라는 무거운 감투를 쓰게 되어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부담된다"며 "종목은 다르지만 선수 시절의 경험을 잘 살려 불화 없고 사이좋고 실력도 좋은 최강의 팀으로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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