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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카스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2016' 우승


압도적인 기량과 팀워크 바탕으로 세계 무대 첫 재패

[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 '크레이지(Crazy)'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세계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2016'에는 주최국인 한국과 대만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 총 6개 국가대표팀이 출전했다.

'크레이지'는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대표 '페이머스(Famous)'에 14대16으로 패하며 4강 직행에 실패했다.

그러나 본선에서 중국 대표 '부트.올드.드라이버스(BOOT.Old Drivers)'를 16대0 퍼펙트 스코어로, 대만 대표 파이썬(PythoN)'을 16대8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 대표 '올드맨(Oldman)'을 상대로 1세트 16대3, 2세트 16대7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페이머스'를 상대로 '크레이지'는 5대14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권혁만과 장지웅이 활약하며 16대14로 역전,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를 앞세워 16대8로 승리,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만5천 달러를 획득했다.

'크레이지'의 팀장 김다한 선수는 "멀리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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