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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e스포츠연맹(JPeF), IeSF 가맹 확정


일본 내 e스포츠 활성화가 목표…IeSF와 발전 가능성 모색

[박준영기자] 일본프로e스포츠연맹(JPeF)이 e스포츠 시장 활성화의 첫발을 내딛었다.

국제e스포츠연맹(회장 전병헌, 이하 IeSF)은 JPeF가 11월1일부로 회원 가입을 확정 지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가입은 JPeF의 주도와 전병헌 IeSF 회장의 일본 방문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9월 일본을 찾은 전병헌 회장은 스즈키 후미오 JPeF 이사와 일본온라인게임의원연맹의 우르시바라 요시오 회장, 마츠바라 진 부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일본 e스포츠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의논했다.

지난 3월18일에 설립된 JPeF는 일본 내 e스포츠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두고 있으며, 자국 내 프로게이머의 생활 보장과 복지에 초점을 맞춰 활동 중인 조직이다. 56명의 현역 일본 의원들로 구성된 '일본온라인게임의원연맹'은 e스포츠를 주류 문화로 이끌자는 취지로 연합된 단체다.

각 연맹은 일본 내에서 e스포츠를 정식 스포츠로 인식시키자는 의견에 뜻을 모으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e스포츠 종목화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하는 등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JPeF는 일본 프로 리그에서 활동하는 외국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프로선수 비자 발급을 돕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국제적인 활로 모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IeSF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JPeF가 e스포츠 시장 입지 확립 및 타 기관과의 관계 형성 틀을 마련하고 자국 내 거대 게임사와 투자사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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