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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강민수, 김유진 꺾고 결승 진출


'스타2 크로스 파이널 시즌2' 4강에서 김유진에 3대1 승리

[박준영기자] 스타리그 우승자 강민수가 GSL 준우승자 김유진을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강민수는 2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스타크래프트2 크로스 파이널 시즌2' 4강 1경기에서 김유진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뉴 게티스버그에서 암흑성소를 건설한 김유진은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암흑기사와 집정관 견제로 초반 이득을 챙겼다. 관문을 늘린 김유진은 광전사의 '돌진'을 업그레이드하며 공격 시기를 노렸다.

강민수가 멀티를 늘리며 자원 확보에 나서자 김유진은 광전사와 집정관으로 공격해 일벌레 31마리를 잡았다. 차원분광기로 계속 소환되는 광전사를 강민수는 막을 수 없었다. 결국 강민수가 경기를 포기하며 김유진이 선취점을 올렸다.

프로스트에서 열린 2세트에서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확보한 김유진은 우주관문 2개와 함대신호소를 건설해 우주모함을 준비했다. 공허포격기와 우주모함을 생산한 김유진은 강민수의 멀티를 견제하며 공격에 나섰다.

강민수는 우주모함의 요격기를 생산할 자원이 필요한 김유진의 약점을 노려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로 탐사정 24기를 잡고 신규 멀티를 파괴했다. 히드라리스크에 요격기가 계속 격추당하면서 김유진은 수세에 몰렸다. 결국 히드라리스크에 우주모함이 잡히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는 어스름 탑에서 열렸다. 김유진은 '공명파열포'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사도로 올인 전략을 시도했다. 2시 지역에 전진해서 관문을 건설한 김유진은 사도를 다수 모아 총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강민수의 수비가 좋았다. 강민수는 일벌레를 최대한 보호하며 김유진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았다. 불리한 김유진이 암흑기사 4기로 반전을 노렸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았다. 결국 강민수가 승리하며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 얼어붙은 사원에서 트리플 체제를 갖춘 강민수는 바퀴소굴을 건설해 승부수를 던졌다. 김유진의 견제를 저글링으로 막은 강민수는 저글링과 바퀴, 궤멸충으로 총공격했다.

김유진이 버텼지만 강민수의 병력이 너무 많았다. 4세트도 강민수가 승리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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