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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스포츠 발전 위한 업무협약 이뤄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부산지회, 마크오 3자 협력

[박준영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 부산지회, e스포츠 프로게임단 MVP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마크오 등 3자는 부산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스타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e스포츠 대회를 개최 중인 부산시 차원에서 e스포츠 산업의 비전을 보고 추진한 것이라고 마크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후 각 기관은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육성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 운영을 위해 민관 협동체계를 구축한다.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육성'은 부산이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시 차원에서 아마추어 선수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추진하게 됐다.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명칭은 'GC부산'으로, 현재 '블레이드앤소울' 태그팀 3명을 모집해 운영 중이다. 'GC부산'은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망 아마추어 선수 발굴 및 프로게이머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 단계적으로 프로 진출 및 선수 진로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 운영'을 위해 ▲해외 e스포츠 참가 팀 유치 ▲국내외 홍보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수행한다.

'부트캠프'는 스포츠 전지훈련 개념으로, 해외 e스포츠 프로게임단이 비시즌 최적의 훈련장소로 게임 수준이 높은 한국을 찾으면서 e스포츠의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각 기관은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 운영'을 통해 해외 선수단을 부산으로 유치, 부산의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게임의 도시, e스포츠의 메카 부산에서 아마추어 선수육성과 함께 e스포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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