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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2주년 피파온라인3 '겨울 비상(飛上)' 준비


레전드 선수 대규모 업데이트…e스포츠 강화 작업 첫 발

[류세나기자] 내달 서비스 2주년을 맞는 넥슨의 효자게임 '피파온라인3'가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선다.

국내 서비스사인 넥슨은 25일 강남구 넥슨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2014-15 윈터시즌 쇼케이스를 열고 월드 레전드 축구스타 등 대규모 콘텐츠와 함께 새로운 e스포츠 리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 네 차례 걸쳐 전설 선수 대규모 공개 계획

이번 윈터시즌의 핵심 콘텐츠는 세계 축구사에 족적을 남긴 각국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 레전드로 이들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차로 업데이트될 축구황제 펠레(브라질)를 비롯해 베르캄프(네덜란드), 셰브첸코(우크라이나), 마테우스(독일) 등 11명의 선수들 명단과 실제 게임 내에 적용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 11명의 선수들은 오는 12월4일 업데이트된다.

이와 함께 피파온라인3의 인기 PVP 콘텐츠인 순위경기 모드가 대폭 개편된다.

시즌 시작 전 등급배치전 다섯 경기를 통해 참가 이용자들의 등급과 등급별 세부 그룹이 결정되며, 이후 경기 진행에 따른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별 최상위 혹은 최하위권에 도달시 3판2선승의 승급전과 강등전을 치르게 됐다.

클럽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요소도 강화된다.

클럽원들이 선수 스쿼드를 관맇고 성장시킬 수 있는 매니지먼트 콘텐츠인 '클럽시설'이 업데이트되며 클럽 전용 스쿼드를 구성, 추후 업데이트될 클럽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클럽원들은 용병 이적시장, 용병 훈련소 등 다양한 클럽시설을 건설해 용병 선수를 영입하거나 개인보유 선수들을 운련시켜 스쿼드를 보강할 수 있다.

◆ e스포테인먼트 지향…챔피언십 등 3개 리그 운영

특히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e스포츠인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에 대한 대략적인 운영계획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번 리그부터는 최상위 랭커 12명이 참여하는 '챔피언십'과 순위모드 기준 상위 랭커들이 참여하는 '챔피언십 챌린지', 누구에게나 참가기회가 제공되는 'PC방 챔피언십'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이중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에게는 일정EP를 제공, 차별화된 선수 스쿼드를 구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자유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그 종료 직후에는 챔피언십과 챔피언십 챌린지, 리그간에는 성적에 따른 강등전과 승급전을 치러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은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월드 레전드 선수들을 비롯해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과 새롭게 탈바꿈한 e스포츠 리그를 통해 이용자들의 겨울을 뜨겁게 만들겠다"며 "끊이 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피파온라인3 개발사인 스피어헤드의 윤세훈 본부장은 "피파온라인3 개발의 주목적은 이용자들이 열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규모 윈터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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