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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공인 e스포츠 PC클럽' 2기 공식 출범


클럽 현판 증정 및 정규 클럽대회·클럽대항전 지원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자사가 주관하는 '공인 e스포츠 PC클럽' 2기가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라 PC방 업소를 선별해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지정·지원함으로써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초 e스포츠 경기 시설을 확보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2기에는 기존 클럽 중 자격유지 심사를 통과한 40개 매장과 새롭게 선정된 38개 매장 등 총 78개가 선정됐다. ▲기초시설 및 환경 ▲e스포츠 활동 실적 ▲활동 의지 등을 기초로 심사했으며, 동일 상권 내에는 1개 클럽만 선정됐다.

올해 공인 e스포츠 PC클럽 운영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해당 매장에는 공인 e스포츠 PC클럽임을 인증하는 현판이 게시되고, 연간 4시즌의 정규 클럽대회와 클럽대항전이 열린다.

클럽대회에는 상금 및 경품, 각종 홍보물이 지원되며 우수 클럽과 동호인을 위한 공인 용품 혜택도 계속 적용된다. 이밖에 대통령배 KeG 지역 예선 등 KeSPA 주최 대회의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올해 e스포츠 클럽에 선정된 서울 지역의 한 클럽주는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 선정돼 기쁘다. KeSPA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e스포츠 대회를 열 수 있어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PC방이 즐거운 e스포츠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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