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오디션' e스포츠협회 시범종목 승인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한국e스포츠협회 시범종목으로 승인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오디션'이 한국e스포츠협회가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했으며, 특히 최근 진행한 '오디션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힘입어 이번 승인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디션'은 문화체육관광부 e스포츠 종목으로 공고가 게시되며 e스포츠에 부합되는 활동들이 가능해졌다.

한빛소프트가 지난 9월 2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오디션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는 총상금 3만달러 규모로 열린 글로벌 대회로 인도네시아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대만 총 5개국에서 선발된 총 30명의 선수들 가운데 7명의 선수가 여성일 만큼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기도 했다.

회사 측은 "e스포츠 게임들 중 유일한 리듬댄스 게임인 '오디션'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의 참여율과 호응도 뛰어난 독창적인 게임"이라며 "이번 e스포츠협회 시범종목 승인을 계기로 글로벌 e스포츠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계획이며 인도네시아가 '오디션' 최강국인 만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디션'은 지난 2004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국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북미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끈 리듬 액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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