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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지스타서 인디게임 e스포츠 대회 연다


프랑스 게임 '루프레이지' 지원…인디게임 e스포츠 확대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 인디게임 '루프레이지'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프랑스 개발사 얼리 멜론이 개발한 '루프레이지'는 건물을 오르내리며 공격을 주고받는 게임이다. 도트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법, 개성있는 캐릭터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최근 폐막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17에 출품돼 '베스트 멀티 플레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루프레이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e스포츠 대회를 지스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e스포츠 브랜드인 'WEGL(월드 e스포츠 게임&리그)'를 통해 인디게임 e스포츠 컨설팅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BIC 2017 마지막날인 17일 엔딩 파티를 열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인디 개발사들에게 WEGL을 소개했다.

이날 엔딩 파티에서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인디게임의 e스포츠화는 외연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BIC는 앞으로도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인디게임 e스포츠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병균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대형 게임들과 비교하면 화려하진 않지만 BIC에서 인디게임들도 e스포츠로 충분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번에 WEGL 공식 종목으로 선정한 '루프레이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인디게임을 발굴해 다양한 e스포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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