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NC 폭시즈, 플래시 럭스에 3대0 승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이번 시즌 승격한 NC 폭시즈(이하 NC)가 플래시 럭스를 3대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NC는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에서 플래시 럭스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리장 타워'에서 양 팀은 끊임없이 난전을 펼치며 팽팽한 상황을 이어갔다. 거점을 주고받는 격전 속에 1라운드는 플래시 럭스, 2라운드는 NC가 가져가며 1대1 동점을 이뤘다.

3라운드에서 NC는 '사신' 송상현의 파라가 활약하면서 주도권을 빼앗았다. 공중을 장악한 파라의 포격에 플래시 럭스는 거점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NC는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올렸다.

1세트에서 승리한 NC는 '사신' 송상현을 '서민수' 서민수로 교체하며 변수를 뒀다. 2세트 '왕의 길'에서 둠피스트를 선택한 서민수는 '펌플' 이정훈의 윈스턴, '리아' 박성욱의 디바와 함께 플래시 럭스의 진형을 계속 무너뜨렸다. NC는 먼저 3점을 확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플래시 럭스는 '플레타' 김병선이 자리야, 솜브라, 파라, 둠피스트를 번갈아 꺼내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NC는 플래시 럭스의 화물 운송을 저지하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NC는 3세트 '하나무라'에서도 플래시 럭스를 압도했다. 둠피스트와 디바, 윈스턴이 지키는 NC의 전위는 플래시 럭스가 뚫기에 너무 견고했다. NC는 1분 40초 만에 플래시 럭스의 B거점을 점령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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