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삼성, bbq 상대로 시즌 11승째 도전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리그 선두 삼성 갤럭시가 8위 bbq 올리버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째에 도전한다.

삼성과 bbq는 20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13일 삼성은 '브라우니(브라움-세주아니)' 조합을 앞세워 SKT T1을 무너뜨렸다. 아군 보호에 능하며 강력한 군중제어기(CC)를 보유한 '브라우니' 조합은 이제 LCK의 대세 전략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선두 자리를 탈환한 삼성의 남은 과제는 현재 자리를 시즌 막판까지 지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승리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삼성의 이번 상대 bbq는 확실히 달라졌다. 이전과 같은 무기력한 모습은 사라지고 적극적으로 교전을 시도한다. 최근 성적은 1승 2패로 저조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를 완파했으며 아프리카 프릭스에도 1세트를 빼앗았다.

전반적인 전력은 삼성이 우위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삼성은 이전처럼 단단하고 정석적인 플레이로 압박하는 한편, bbq의 무리한 플레이를 역으로 이용한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다.

2위 kt 롤스터가 10승째를 기록하며 턱밑까지 쫓아온 상태다. kt와의 격차를 벌리고 선두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삼성은 bbq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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