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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부진에 빠진 SKT, 롱주와 맞대결


단일팀 체제 이후 첫 3연패…롱주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SKT T1이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롱주와 SKT는 20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SKT는 지난 2015년 LCK가 단일팀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특히 모든 경기를 완패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삼성 갤럭시와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스에 0대2로 패하면서 SKT는 1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조급함이 묻어나왔다. 1레벨 인베이드 상황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어설픈 다이브로 손해만 보는 등 SKT답지 않은 모습이 속출했다.

연패를 반드시 끊어야 하지만 이번 상대가 쉽지 않다. 롱주의 전력과 기세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라인전이나 한타 모든 면에서 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재의 SKT가 롱주를 이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

SKT는 자신들이 잘했을 때를 떠올려야 한다. 라인전부터 차분히 풀어나가며 강력한 한타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야 승산이 있다.

만약 이번에도 지면 SKT는 4위 자리도 위험해진다. 올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SKT가 위기 탈출을 위해 찾아낸 비법은 무엇일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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