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롱주와 아프리카, 1세트에 강한 두 팀의 맞대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이번 시즌 유독 1세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롱주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일전을 펼친다.

롱주와 아프리카는 25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1세트에 강하다'는 점이다. 롱주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의 1세트에서 승리했으며 아프리카 역시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1세트를 모두 가져갔다. 이 때문에 '1세트'가 이번 경기의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력상 어느 한쪽이 더 강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라인전이나 운영 능력 모두 큰 차이가 없다. 롱주가 발빠른 합류전으로 이번 시즌 재미를 보고 있지만 아프리카에는 기동력이 뛰어난 미드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있다.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탑이다. 롱주의 '칸' 김동하와 아프리카의 '마린' 장경환의 대결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캐리력이 막강한 두 선수이기에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순식간에 경기 방향이 갈릴 수 있다.

롱주와 아프리카는 현재 LCK의 '3강-3중-4약' 구도 중 '3중'에 속해 있다. '3강'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의 승리가 절실하다. 과연 롱주가 아프리카를 잡고 4위 자리를 확고히 다질 것인지 아니면 아프리카가 롱주와의 격차를 좁힐지 이번 경기에서 판가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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