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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SKT, 중국의 WE에 패하며 8승 2패로 마무리


초반부터 몰아치는 WE의 전략에 말리며 아쉬운 패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 SKT T1이 중국의 팀 월드엘리트(WE)에 패하며 8승 2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 지었다. SKT는 팀 솔로미드(TSM)와 플래시 울브즈(FW)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SKT는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5일차 경기에서 WE에 패배를 당했다.

초반 전투 능력이 높은 '미드 루시안' 카드를 꺼낸 WE는 이를 활용해 선취점을 올렸다. 미드 교전에서 WE는 오리아나와 그레이브즈를 모두 잡았다. 기세가 오른 '시예'의 루시안은 라인에 복귀한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솔로킬하며 미드를 장악했다.

SKT는 바텀의 힘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바텀 교전에서 자이라와 애쉬를 모두 잡은 SKT는 후퇴하던 엘리스까지 끊었다. 일격을 맞은 WE는 체력이 적은 그레이브즈를 잡고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SKT가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이용한 교전으로 엘리스를 잡자 WE는 루시안이 오리아나를 솔로킬했다.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한 SKT는 미드를 노리는 WE를 덮쳐 탐 켄치와 자이라를 교환했다.

WE는 성장 차이를 앞세워 다시 스노우볼을 굴렸다. 탑에 홀로 있던 갈리오를 잡은 WE는 SKT의 남은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협곡의 전령 역시 WE가 가져갔다. 5킬을 기록하며 급성장한 루시안 때문에 SKT는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탑 한타에서 SKT 4명을 잡은 WE는 바론과 화염의 드래곤을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WE는 SKT의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8천 이상 벌렸다. 미드 한타에서 승리한 WE는 두 번째 화염의 드래곤도 사냥했다.

불리한 SKT가 두 번째 바론을 스틸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미드 한타에서 SKT 3명을 잡은 WE는 억제기에 이어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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