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OL]에버8, 콩두 강등시키며 창단 첫 LCK 승격


콩두 몬스터에 3대1 승리…콩두는 한 시즌 만에 재강등 당해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에버8 위너스가 콩두 몬스터를 3대1로 꺾고 창단 처음으로 LCK 승격에 성공했다. 반면 콩두는 한 시즌 만에 재강등되며 서머 시즌을 2부 리그에서 맞이하게 됐다.

에버8은 2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강전 최종전에서 콩두에 4세트 승리를 거뒀다.

이전 세트에서 역전승한 콩두는 4세트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콩두는 리 신과 탈리야의 3인 갱킹으로 아이템을 아직 구매하지 못한 그라가스를 잡았다. 선취점을 내준 에버8은 유인 작전을 펼치던 쓰레쉬를 암살하며 맞대응했다.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콩두가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자 에버8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해 '포블(포탑 퍼스트 블러드)'을 가져갔다. 특별한 전투 없이 양 팀은 30분 넘게 대치하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경기는 33분경에 벌어진 전투에서 순식간에 에버8 쪽으로 기울었다. 리 신과 노틸러스를 끊은 에버8은 재공격을 노리던 쓰레쉬와 트위치까지 잡았다. 바론을 사냥한 에버8은 콩두의 남은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6천 이상 벌렸다.

불리한 콩두가 필사적으로 버텼지만 에버8이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고립된 노틸러스를 잡은 에버8은 콩두의 미드와 탑 2차 포탑을 파괴해 승기를 굳혔다.

두 번째 바론을 빼앗기면 이길 방법이 없는 콩두가 한타를 열었지만 3명이 잡히면서 대패했다. 탑 억제기를 파괴한 에버8은 콩두의 저항을 뿌리치고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OL]에버8, 콩두 강등시키며 창단 첫 LCK 승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