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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진에어, 콩두 3대1로 꺾고 LCK 잔류


'익수' 전익수의 신지드 맹활약…콩두는 최종전에서 에버8과 대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진에어 그린윙스가 콩두 몬스터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LCK 잔류에 성공했다. 콩두는 오는 29일 에버8 위너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진에어는 2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강전 승자전에서 콩두에 4세트 승리를 거뒀다.

4세트에서도 진에어는 탑을 교체했다. '소환' 김준영 대신 출전한 '익수' 전익수는 콩두의 '로치' 김강희가 카밀을 가져가자 신지드로 대응했다.

콩두는 블루 버프를 계속 카운터 정글하며 그레이브즈의 초반 사냥을 방해했다. 한편 전익수의 신지드는 '암흑의 문장'을 4개나 구매하며 오버파밍에 집중, 카밀의 움직임을 묶었다.

특별한 교전은 없었지만 '포블(포탑 퍼스트 블러드)'은 진에어가 가져갔다.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한 진에어는 미드로 빠르게 이동해 콩두를 압박했다. 콩두가 먼저 애쉬를 잡았지만 신지드의 빠른 합류를 이용한 진에어의 반격에 3명이 잡히면서 대패했다. 진에어는 콩두의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진에어는 공격을 이어갔다. 탑 한타에서 콩두 3명을 잡은 진에어는 탑 1차 포탑을 밀고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쿠잔' 이성혁의 코르키는 3킬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코르키의 '특급 폭탄 배송'과 신지드의 이니시에이팅을 이용해 이즈리얼과 룰루를 끊은 진에어는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콩두가 진에어의 사냥을 저지하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콩두의 남은 인원을 모두 정리한 진에어는 글로벌 골드 차이를 7천 이상 벌렸다.

바론 버프를 두른 진에어는 콩두의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돌진하는 신지드 뒤에서 포격하는 3원딜(그레이브즈-코르키-애쉬)의 강력한 화력에 콩두는 후퇴를 거듭했다. 진에어는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해 혹시 모를 변수를 차단했다.

바텀을 밀던 카밀이 잡히면서 콩두의 희망은 사라졌다.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진에어는 바론 낚시로 리 신을 제외한 콩두 전원을 잡았다. 진에어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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