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타리그 '2017 SSL 시리즈' 3월 시작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스포티비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리그 'SSL 시리즈 2017'을 오는 3월 말 개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SSL 시리즈 2017'은 기존 진행했던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이하 스타2)'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이하 스타1)'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SSL 시리즈 2017'은 '스타2'로 진행하는 ▲SSL 프리미어 ▲SSL 챌린지 '스타1' 리그 ▲SSL 클래식 등 총 2개 종목 3개 리그로 구성된다.

'SSL 프리미어'와 'SSL 챌린지'는 연간 2개 시즌으로 진행된다. 대다수의 대회에서 채택한 '조별예선 후 싱글 토너먼트' 방식에서 벗어나 프리미어와 챌린지 각각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승강제 풀리그 시스템'을 도입했다.

상금 정책 역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고정된 상금을 얻는 '대전료 지급 방식'을 채택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을 지속하도록 개편했다.

'SSL 클래식'은 '팬들이 만들어가는 대회'를 모토로 모든 출전 선수를 팬 투표로 결정하는 초청전 형태로 다가오는 4월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스포티비게임즈의 모든 임직원은 물론 e스포츠 업계의 많은 분의 노력 덕분에 '2017 SSL 시리즈' 개최를 발표할 수 있었다"며 "e스포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L 시리즈 2017'의 문을 여는 'SSL 시리즈 2017 시즌1 스타2 예선'은 오는 3월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접수는 3월6일까지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준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14년 만에 종료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12월4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