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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콩두, G2의 운영에 말리며 1세트 패배


라인전부터 시작된 G2의 스노우볼을 버티지 못하며 선취점 내줘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콩두 몬스터가 G2 e스포츠의 강력한 운영에 말리며 선취점을 내줬다.

콩두는 23일(현지시각)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진행 중인 'IEM 시즌 11 월드 챔피언십' B조 패자전에서 G2에 1세트 패배를 당했다.

콩두는 레드 버프 카운터 정글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초반 라인전에서 G2가 앞서나가자 콩두는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하고 시야를 장악하던 탐 켄치를 끊어 뒤처진 글로벌 골드를 쫓아갔다.

그러나 미드와 탑 교전에서 콩두가 패하며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콩두의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하고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한 G2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5천 이상 벌렸다.

주도권을 잡은 G2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마음이 급한 콩두가 블루 지역을 압박하자 G2는 곧바로 한타를 열어 카르마와 신드라, 뽀삐를 잡고 탑 2차 포탑을 파괴했다. 그레이브즈와 제이스, 바루스의 강력한 포킹에 콩두는 후퇴를 거듭했다.

신드라를 잡고 콩두의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한 G2는 두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G2의 강력한 화력에 콩두는 무기력했다. 미드 한타에서 승리한 G2는 미드 억제기에 이어 쌍둥이 포탑 하나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다.

방법이 없었던 콩두가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G2의 반격에 뽀삐를 제외한 전원이 잡히며 대패했다. G2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3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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