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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콩두와 진에어, 리그 최하위 결정전


10위와 9위의 대결…콩두가 2대0으로 승리하면 꼴찌 뒤바뀌어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리그 최하위권에 속한 진에어 그린윙스와 콩두 몬스터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콩두와 진에어는 15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콩두는 0승 6패로 10위, 진에어는 1승 5패로 ROX 타이거즈와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러 있다. 예상보다 심한 부진에 양 팀 모두 당황하는 모습이다.

특히 콩두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금까지 세트승도 2승에 불과하다. 첫 경기에서 ROX에 역전패당한 이후 콩두는 대부분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번 경기마저 패하면 콩두는 1라운드 전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경기력은 진에어가 훨씬 좋다. 진에어는 후반지향형 운영인 '늪롤'을 버리고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서 매번 삐끗하며 패배를 적립했는데 이 부분만 보완하면 진에어는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콩두는 준우승을 차지한 '2016 LOL KeSPA 컵'과 'IEM 시즌 11 경기'에서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당시처럼 선수 모두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야 진에어를 꺾을 수 있다.

이젠 승리를 쌓아야 한다. 시즌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서 양 팀 모두 패배가 지나치게 많다. 더 패하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 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콩두가 2대0으로 승리하면 최하위가 뒤바뀐다. 콩두가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진에어가 콩두를 누르고 다시 날아오를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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