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즐긴다

[허준기자] 액션게임 디아블로3가 소니의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개발된다. 블리자드는 20일 플레이스테이션3에서 즐길 수 있는 디아블로3를 개발중이며 소니가 새롭게 발표한 플레이스테이션4 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콘솔게임기용 디아블로3는 PC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정복자 레벨 시스템, 괴물 강화 단계, 난투, 전설 아이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직관적인 조작 방식, 새롭고 역동적인 카메라 시점을 포함해 완전히 새로운 이용자 인터페이스로 설계돼 플레이스테이션용 디아블로3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싱글 플레이어 모드에서 스토리를 즐길 수도 있고 4인 온라인 모드와 지역 네트워크 협동 모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악마를 무찌르고 전리품을 획득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블리자드는 오는 3월22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에서 디아블로3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디아블로3의 뛰어난 그래픽은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생동감 있게 구현되며 게임 플레이 역시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며 "게이머들이 하루 빨리 팍스 이스트에서 디아블로3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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