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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위성계PD]"와플, 총쏘며 즐기는 MMORPG"


'와일드 플래닛'은 액토즈소프트가 60여명의 인력을 통원해 5년여간 100억원이 넘는 개발비를 들인 MMORPG다.

특히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칼싸움이 아닌 총을 소재로 한 건액션 MMORPG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

와일드플래닛은 운석과의 충돌로 황폐해진 지구가 배경이다.

지하에 숨어 지구를 점령하려고 세력을 키워온 PIA군, 이들에 대적해 지구를 인간답게 지키려는 연합클랜, 오랫동안 우주를 떠돌며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찾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지구에 돌아오는 크라토스가 충돌하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연합클랜이 될 것인지, 크라토스가 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두 진영간 벌어지는 대형 전투가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MMORPG 시장은 이미 포화돼 레드오션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와일드플래닛만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MMORPG의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와일드플래닛은 이용자들이 그동안 한번쯤 꿈꿔봤던 게임이라고 자신합니다."

논타깃팅 건액션 MMORPG라는 새로운 장르라, 기존 MMORPG와는 달리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총알을 쏠 때 총알에 대한 판정을 계산하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총알 판정에 있어서 패킷 부하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여러 차례 대규모 동시 전투를 통해 상당 부분 기술적인 해결을 봤습니다.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이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할 때 최대 몇명까지 가능할지를 해결하는 문제가 앞으로 남은 기술적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겨울방학쯤 사전 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중 정식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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