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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꾸미는 재미…국산 게임 '리버스D' 내년 1월 출시


지형 파괴·공중 콤보 등 액션 살린 RPG…12월 테스트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던전을 직접 꾸미고 다른 이용자의 침략을 방어하는 재미에 초점을 맞춘 국산 모바일 게임이 내년 초 나온다.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는 5일 청담 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바일 게임 '리버스D'를 2018년 1월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12월 중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해 게임성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노우팝콘(대표 김기억)이 개발 중인 '리버스D'는 2D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캐릭터로 파티를 조합해 전투를 벌이는 액션 RPG다. 지형지물이 파괴되는 물리 효과와 화려한 스킬 모션, 공중 콤보 등 역동적인 액션성을 부각시킨 점이 특징이다. '볼빨간사춘기'가 작사·작곡한 공식 OST '퍼스트'로 듣는 재미도 더했다.

이 게임은 사유 공간인 '성역(던전)'을 꾸미고 방어하는 '성역 콘텐츠'로 타 RPG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용자는 수집한 각종 몬스터와 영웅을 성역에 배치해 침략을 방어하거나, 타 성역을 공격할 수 있다. 자신의 성역이 침략당할 경우 '실시간 난입' 기능을 활용해 상대를 직접 물리칠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변경하는 태그 시스템도 구현됐다.

'리버스D'를 개발 중인 스노우팝콘은 2013년 9월 설립된 게임사로, 온라인 게임 경력 10년 이상의 개발자로 구성됐다. 2014년 8월 선보인 '드래곤을 만나다 포 카카오'를 출시해 최고 매출 1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6년 홍콩과 대만, 마카오에 출시한 '몽지동화'가 현지 매출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의 최신작인 '리버스D'는 세가게임즈를 통해 일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태현 엔터메이트 대표는 "'리버스D'는 실시간 공방과 협력 전쟁을 특징으로 내세운 액션 RPG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난 게임"이라며 "엔터메이트가 2018년 첫 포문을 여는 게임인 만큼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억 스노우팝콘 대표는 "플랫폼을 막론하고 오랜 시간 이용자로부터 사랑받은 게임 요소를 우리의 기준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라며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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