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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137번째 챔피언 '케인' 공개


게임 중 역할 변경으로 태세 전환에 유리한 챔피언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13일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137번째 신규 챔피언 '케인'을 공개했다.

'그림자 사신' 케인은 두 가지 다른 성격의 챔피언으로 변신해 적을 상대하는 독특한 캐릭터다.

적과 교전 후 게이지(막대)를 채우면 변신할 수 있으며, 원거리 챔피언을 만나면 사거리와 이동 속도가 뛰어난 '그림자 암살자'로, 근거리 챔피언을 상대할 때에는 추가 피해 효과 및 체력 관리에 유리한 '다르킨'으로 변한다.

'그림자 암살자'와 '다르킨'은 같은 스킬을 사용해도 서로 다른 효과를 주므로 게임 양상에 따라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기본 지속 효과인 '다르킨의 낫'의 경우 '그림자 암살자'는 전투 시 처음 몇 초간 추가 마법 피해를 주고, '다르킨'은 적에게 준 피해량의 일부 수치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몰아치는 낫'은 케인이 휘두른 낫이 일직선상의 적을 공격하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그림자 암살자'는 더 먼 거리에서 스킬을 사용함과 동시에 시전 후 곧바로 이동이 가능하며, '다르킨'은 스킬에 맞은 적을 공중으로 띄운다.

케인의 궁극기인 '그림자의 지배'는 적 챔피언 속으로 파고들어 큰 대미지를 주는 기술이다. '그림자 암살자'는 원거리에서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르킨'은 체력 회복 효과를 받는다.

특정 변신 형태에서만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도 존재한다. 케인이 빠른 속도로 돌진하며 공격하는 '살상돌격'은 '다르킨'일 때 사용하면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적에게 줄 수 있다. '그림자 암살자'일 때 '그림자의 길'을 사용하면 이동속도가 더 증가하며 둔화 효과에 면역이 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두 가지 형태로 변신하는 케인을 더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성우 두 명을 녹음 작업에 참여시켰다. 김명준 씨가 '그림자 암살자'를, 케인의 무기 '라아스트'와 광기에 사로잡힌 '다르킨'은 고구인 씨가 담당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입롤의 신 케인 편'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편에서는 과거 SKT T1의 정글러로 활약한 '톰' 임재현이 출연해 케인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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