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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된 고전 명작의 부활…'로드러너원' 출시


"개발자 꿈꾸게 한 게임" '로드러너'에 대한 오마주 담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게임 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명작을 리메이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김동건 본부장)

1983년 출시된 퍼즐 액션 게임의 원조 '로드러너(Lode Runner)'가 34년 만에 모바일 버전으로 등장해 관심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 퍼즐게임 '로드러너원'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오픈마켓에 무료로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한 '로드러너원'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 게임 '로드러너'의 공식 리메이크작이다. 원작 개발자인 故 더글라스 스미스(Douglas E. Smith, 1960~2014)를 추모하고 오마주한 이 게임은 넥슨이 토자이게임즈로부터 판권을 획득해 만들었다.

이 게임은 퍼즐 형식의 스테이지에서 사다리, 봉, 함정 등을 이용해 적을 피해가며 금괴를 모으는 원작의 재미요소를 그대로 재현했다. SF 테마의 다양한 캐릭터와 난이도별 모드 등 새로운 즐길거리도 더했다. 게임 내 마련된 300개의 스테이지 외에도 '스테이지 에디터'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스테이지를 즐길 수도 있다.

김동건 데브캣스튜디오 본부장은 "게임 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명작을 리메이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원작을 추억하는 이용자는 물론 새로운 게임 세대 이용자들도 함께 즐기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로드러너' 원작을 플레이하면서 게임 개발자를 꿈꿨다"면서 "개발자 더글라스 스미스를 추모하고 오마주해 '로드러너원' 프로토타입을 만들었고 회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적으로 공식 리메이크작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러너원'은 인앱 결제 상품이 없는 완전 무료게임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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